5월,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! 국내 여행지 추천 베스트 5
따스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5월은 본격적인 초여름이 시작되기 전,
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.
봄꽃이 만개하고 푸르름이 가득한 5월에는 자연 속 힐링은 물론, 문화유산 탐방, 바다 여행까지
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5월에 가면 좋을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하고,
각 지역의 좋은 점, 대표 음식, 주요 여행지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릴게요.
전라남도 담양 – 대나무 숲길에서 여유를
담양은 5월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여행지입니다.
‘죽녹원’으로 대표되는 대나무 숲은 초여름을 닮은 시원한 그늘과 자연의 소리를 담고 있어 산책하기에 제격이에요.
도심과 멀지 않으면서도 자연 속 힐링이 가능한 곳으로, 주말 힐링 여행지로 강력 추천!
[ 대표 음식 ]
- 떡갈비: 담양에서 가장 유명한 향토 음식으로, 쫄깃하고 진한 육즙의 풍미가 매력적입니다.
- 죽녹원 근처 떡갈비 골목에서 쉽게 맛볼 수 있어요.
- 국수요리: 담양은 ‘국수거리’도 유명합니다. 잔치국수, 비빔국수 등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.
[ 주요 여행지 ]
- 죽녹원: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숲 해설도 들어볼 수 있는 힐링 명소.
- 메타세쿼이아길: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아름다운 산책로. 자전거 대여도 가능.
- 창평 슬로시티: 전통 한옥마을과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.
경주 – 천년의 역사를 걷는 봄
경주는 5월이면 관광객으로 붐비기 시작하지만, 그만큼 매력이 풍부한 도시입니다. 불국사, 석굴암 등 고대 신라의 유적지를 직접 걷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죠. 특히 봄꽃이 남아 있는 5월에는 벚꽃 대신 작약, 수국, 철쭉 등 화사한 꽃들이 도시 곳곳을 수놓습니다.
[ 대표 음식 ]
- 경주 황남빵: 1939년부터 이어져온 전통 과자. 선물용으로도 인기 많아요.
- 쌈밥정식: 여러 가지 반찬과 고기를 신선한 채소에 싸먹는 경주 지역의 명물.
- 경주물회: 여름 전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별미 메뉴로,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습니다.
[ 주요 여행지 ]
- 불국사 & 석굴암: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. 경주 여행의 핵심!
- 동궁과 월지: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인생샷 명소.
- 첨성대 & 경주월성: 역사 교육에도 좋은 가족 단위 여행 코스.
- 황리단길: 감성 가득한 카페 거리로 MZ세대에게 인기!
제주도 – 초여름을 먼저 만나는 섬
5월의 제주는 날씨가 맑고 습도도 적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.
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 이전이라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죠.
특히 5월엔 한라산과 오름에 푸른 초원이 펼쳐져 트레킹이나 드라이브에 제격입니다.
[ 대표 음식 ]
- 흑돼지구이: 제주 흑돼지는 씹는 맛과 감칠맛이 좋아요. 모슬포나 연동 쪽 맛집 추천!
- 고기국수: 제주 향토 음식 중 하나로, 구수하고 든든한 한 그릇.
- 전복뚝배기: 제주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해산물 정식.
[ 주요 여행지 ]
- 성산일출봉: 제주도 동쪽 대표 명소로, 이른 아침 해돋이 감상에 최고.
- 한라산 어리목~영실 코스: 난이도 낮고 풍경 아름다운 5월 트레킹 코스.
- 우도: 제주 본섬보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섬 속의 섬.
- 협재 해변 & 금능해수욕장: 바닷물 색이 맑고 투명해서 힐링 그 자체.
강원도 양양 – 한적한 동해안의 봄
양양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 전에 가면 훨씬 한적하고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.
서핑으로 유명하지만, 산책이나 커플 여행지로도 매력적입니다.
봄바람과 동해 바다의 시원한 조합은 도심 속 피로를 한 번에 날려줍니다.
[ 대표 음식 ]
- 홍게정식: 양양, 속초 지역의 별미. 봄 홍게 철이라 신선해요!
- 물회: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 맛이 일품. 해수욕장 주변 맛집 많아요.
- 오징어순대: 강원도 동해안 특유의 전통음식.
[ 주요 여행지 ]
- 낙산사: 동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찰. 포토 스팟도 많아요.
- 서피비치: 서핑뿐 아니라 바다 산책, 캠핑에도 좋은 감성 명소.
- 하조대 전망대: 아름다운 해안선과 일출 명소.
전북 남원 & 지리산 – 걷고 쉬고, 자연 속으로
지리산 둘레길이 특히 아름다운 계절이 5월입니다.
봄비로 숲이 더 촉촉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 시기, 남원에서 시작해 인월, 뱀사골 등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느껴보세요.
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.
[ 대표 음식 ]
- 추어탕: 남원에서 꼭 먹어야 할 별미. 깊고 진한 국물 맛.
- 남원 막걸리 & 한과: 남원 한옥마을 주변에 막걸리와 전통 한과 체험 가능.
- 산채비빔밥: 지리산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은 건강한 맛!
[ 주요 여행지 ]
- 남원 광한루원: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전통 정원.
- 지리산 둘레길: 난이도별 코스가 잘 나뉘어 있어 걷기 좋아요.
- 춘향테마파크: 가족 여행으로도 알찬 테마공원.
5월은 어디를 가도 아름답지만, 오늘 소개한 국내 여행지는 특히 이 시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들입니다.
휴일을 이용한 1박 2일 소소한 여행부터, 연차를 활용한 3~4일 여행까지 일정에 맞춰 선택해 보세요.
그리고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‘맛있는 한 끼’로!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.
올해 5월, 도심을 떠나 자연과 문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?